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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7. 17:39

DB를 바라보던 순서. Work/BI2010. 8. 27. 17:39

처음 DB를 사용해서 분석 정보를 보여주던 때 부터 Database에 대한 주된 관심의 순서가 존재하는 것 같다.

아래는 내 경우... 이렇다.. 라는 것..

처음에는 Server parameter 혹은 물리구성, Memory 설정 등 H/W에 대한 관심을 전제로 성능 이슈를 바라본다.
어느 정도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이루게 되지만, 한계를 느낀다.

다음은 쿼리를 본다. 쿼리의 접근 경로가 최적인가? 인덱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
생각보다 효과적인 성능 향샹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해당 쿼리든, 해당 인덱스를 사용하던 쿼리든, 효과의 폭이 좁고, 한계를 느낀다.

다음은 테이블 구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순간이 온다.
정규화는 되었나? 반정규화가 필요한가? 수평분할을 해야 하나?
성능 및 관리의 편의성을 어느 정도 얻게 되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

다음은 표준화 및 정책, 개발/관리 가이드에 대한 생각을 한다.
데이터베이스 객체(테이블, 컬럼, 프로시져 등등)에 대한 명명법(naming rule), 도메인 설정 및 관리, 엔티티에 대한 정의와 이력관리에 대한 정책, 데이터 수명에 대한 정책, 개발 및 관리, 재난 복구에 대한 가이드 및 시나리오 등등...

하지만, 이런 것들(표준화, 재난 대비 등)을 추진하려면 돈이 든다. 돈이 필요해...
그렇지만, DB팀은 돈을 버는 부서가 아니다. DB팀, 혹은 DBA나 DA가 회사에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은 무엇일까...
효과적인 고객 관리 및 서비스 관리를 통해서 회사에 돈을 주는 사용자에 대한 흐름과 요구를 파악해 내서 의사결정권자에게 알려주는 것... 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의 사용처는 내가 결정하지 않지만... 결국 비용면에서 자유롭다면... 회사도 표준화, 고가용성, 재난대비에 대해서도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결국 BI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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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ck